100% Cotton, Garment Dyed, Sillicone Print
100% 면, 가먼트 다이, 실리콘 날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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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Mother’s Worry’

바디수트 아니고 스웻수트입니다.
없는말이긴 한데 뭐 만든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.

스웻셔츠 (맨투맨) 원단으로 제작합니다.

출시 시기 상 체온유지에 유리함이 있겠지만
그것보다는 우리의 상징적인 색감과 질감으로
가을 아우터와 함께 표현할 바디수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

원단의 내구도가 엄청나게 강한 반면 신축성이 적습니다.

따라서 체형에 따라서 길들이는데에 시간이 필요할 수 있지만
맞춰놓으면 형태를 오랫동안 잃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뒷면 절개는 상황에 따른 활동성에 여유를 줍니다.

HIGH LEG 라인이 다소 과격합니다만 시작점이 높아
체형 보완을 위해 밑위가 긴 바지를 활용하는 경우에도
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.
보통 체지방은 아래로 쏠리는 것을 감안할 때 훌륭한 발상입니다.

버튼은 순면의 웨빙을 덧대어 견고하게 꿰매어지며
3 step 으로, 다양한 신체 사이즈에 대비합니다.

Pigment 와는 다르게 옷은 ‘백색’으로 봉제까지 완성되며
Garment Dye 를 통해 ‘백색의 옷을 염색’ 시키며 마무리됩니다.

목 뒤로 노출되어있는 라벨의 이염 역시 매력적이며
사용과 세탁을 거듭하며 나타나는 제품의 변화가 진짜 본 모습입니다.

일반적인 날염이 아닌 Parties 특유의 실리콘 날염은
염색과정에서 프린트로의 이염이 보다 고급스럽게 연출되며,
탈락될 듯 말 듯 한 높은 표현력을 유지한 채로
아주 오랜기간을 견고하게 버텨주는 훌륭한 방식입니다.

확실한 계절의 변화가 오기까지, 아우터를 활용하여
최대한 객기를 부려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바디수트입니다.

나름 메리트가 있는 것 같지만 지금 좀 혀가 긴 것 같은데요.
현실은 때때로 차가운 교훈을 주죠.
약간 지금 느낌이 조금 오는 것 같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
*염색 공정의 특성 상, 이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.
반드시 최초 착용 전 ‘단독세탁’ 부탁드리며
제품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 적극적인 세탁을 권장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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